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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는 솔로 이슈로 논란 중인 헤르페스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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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SNS에서 한 여성이 나는 솔로에 출현하는 남성 출연자가 자신에게 성병을 옮겼다는 폭로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에 프로그램 관계가 측은 '사실 확인 중'으로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해당 폭로 여성은 주기적으로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았고  해당 남성과 사귀는 도중 성병이 옮았다고 합니다. 해당 남성의 가지고 다니는 약에도 성병 관련 약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우연히 알고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피해 여성이 걸린 증상은 헤르페스 2형이라고 하는데 이 질병이 얼마나 무서운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헤르페스란?

헤르페스는 성인의 약 60~95%에서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진 바이러스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감염 전파율이 높은 바이러스병으로서 전 세계에서 60~80%가 보균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위의 사항은 1형 헤르페스 기준입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일으켜 수포를 발생시키는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는 100~200nm로 다른 바이러스보다 크기가 비교적 큽니다.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 질병으로 다른 말로는 허피스라고도 합니다.

헤르페스는 유전적, 생물학적 유형에 따라 8종으로 구분되지만 크게 단순포진과 대상포진으로 나뉘어 불리기도 합니다.

 

1) 단순포진피부와 점막 사이로 나와 포진을 이루며 처음 감염 시 염증 증세는 없지만 재발 시 염증이 심해지면서 궤양 및 딱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2) 대상포진 - 베리셀라-조스터 헤르페르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으로 감염된 후 7일 내로 군집을 이룬 물집이 띠 모양을 이루며 5~10일 정도 지속되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전염성 및 재발성은 없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 신경통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헤르페스 질병으로는 단순헤르페스 1형과 2형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발병원인 및 감염경로

육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발병하기 쉽습니다.

에이즈 또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에 의한 면역억제를 나타낼 때 발병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행위를 포함한 환부에 대한 외상에서 증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월경 중에도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발병 시 증상 및 주의사항

헤르페스 1형과 2형은 감염경로를 통한 발병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1) 헤르페스 1형 - 구강 분비물이나 피부에 난 상처를 통해 전염, 입맞춤이나 침으로 감염이 될 수 있는 물건을 공유하면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2) 헤르페스 2형 - 2형 감염자와 성적인 접촉이 이루어질 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1형과 2형 모두 흉터가 없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초반 단순포진

물집과 발열증상, 두통, 근육통이 시작되어 3~4일 후에 최고조에 다다르다 이후 증상이 사라집니다.

대개 입 주위에서 발생하며 어린이와 청년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재발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잠복된 상태에서 피로감, 생리, 외상 등의 유발인자들에 의해 활성되어 나타납니다.

 

 

발병 시 주의사항

정상인에 비하여 질병에 걸린 여자에서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확률이 4배나 증가합니다.

충추신경계를 침범할 경우가 있어 뇌수막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2형으로 감염된 임산부는 출산 시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어 유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사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합니다.

 

 

 

헤르페스 치료 및 해결방법?

대부분 단순포진으로는 치료가 크게 필요 없이 자연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재발이 계속되며 합병증이 동반될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로 아시클로버(Acyclovir)이 있지만 신기능 부전에 영향을 주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순 헤르페스 질환은 재발이 계속되나요?

다른 바이러스와 달리 감염이 되면 병변이 없어진 후에도 소실되지 않고 신경조직 내에 잠복합니다.

상온에서는 비활성화 상태가 되어 공기를 통한 전염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염증이나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하면 증상을 다시 일으킵니다. 성인의 대부분은 1형에 대한 항체가 존재하며 재발을 완전히 억제하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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