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뼈 튀어나옴, 원인과 치료법

 

평소에 앉아서 업무보시는 분들이 업무를 하다가 너무 구부정하게 앉았나 스트레칭을 하릿 때가 있으십니다. 이때 목 뒤를 만지면 밑에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느낌이 들면서 혹시 볼록하게 튀어나온 목뼈 때문에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걱정되실 겁니다. 이 현상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뒷목이 볼록하게 나왔다면 경추 6번 또는 경추 7번으로 확인됩니다. 목뼈는 길고 C자형으로 휘어져 있는데 돌출됨으로서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증후군이 되고 더 나아가 버섯증후군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거북목 증후군 – 경추 6번의 이상으로 목통증과 어깨통증이 함께 나타나 목이 앞으로 나가있는 상태

 

2) 일자목 증후군 – 목이 일자로 펴져 그대로 굳은 상태

 

3) 버섯증후군 – 7번 경추가 돌출되어 버섯처럼 툭 튀어나온 경우

 

 

왼쪽부터 정상목, 일자목, 거북목, 버섯증후군

 

 

 

그럼 뒷목은 왜  볼록하게 나오게 될까요?

 

잘못된 자세로 인해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악화되어 변화가 생기거나 염증이 발생하여 극돌기 쥣 부분이 외관상 상대적으로 변형이 됩니다. 이 때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경추 보호를 위해 돌출부위에 지방을 쌓고 굳어집니다.

 

뒷목뼈 돌출이 장시간 지속 되면 근육의 밸런스가 깨져 어깨 부근에 근육통이 자주 일어나며 혈액 공급 부족으로 두통이 동반됩니다. 

 

각도가 과해지면 밸런스가 깨지고 근육통이 생겨 디스크성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뒷목뼈가 뻐근한 느낌이 계속 들거나 양쪽 목부분에 증상이 발생하고 어깨 쪽 통증이 나타나는 2차적 증상이 발생합니다.

 

더 나아가 경추와 척주는 연결이 되 있어 목의 무리가 가면 허리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 목디스크가 발생할 경우 허리디스크까지 동반되기 쉽습니다.

 

 

 

 

목통증이 심해져서 치료를 해야한다면?

 

먼저 단순 근육통으로 발생하는 건지 디스크로 발생하는지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하여 치료가 진행됩니다. 병원은 정형외과, 신경과이며 심할 경우엔 척추관절 병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가 진행될 때는 보존적 치료, 스트레칭, 운동강화, 재활 치료 순서로 진행되며 이후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보톡스 치료까지 병행되어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1차 반응이 없는 경우 스테로이드계열과 보톡스를 섞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보톡스 치료는 거북목 증상이 발현되어 승모근이 커질 경우 미용 목적으로도 사용될 때도 있지만 근육의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위의 치료와 동시에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 스트레칭이나 통증 저하 강화운동 교육을 진행합니다. 

 

 

 

 

요즘 노트북이나 모바일로 업무 보시는 분이 점점 증가하는 시대에 크고작은 목통증을 호소하시는 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 나의 몸을 위해서 바른자세로 업무보시기를 늘 추천드리며 업무 중간마다 스트레칭을 통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1)    턱 위로 올리기

- 양손을 모아 엄지 손가락으로 턱을 대고 천천히 위로 올려줍니다.

- 15초간 3회를 반복적으로 해줍니다.

(스트레칭 시 상체가 기울어지면 안되고 목이 당기는 느낌을 들어야 합니다.)

 

2)    목 뺴고 당기기

- 몸에 힘을 뺸 후 목을 앞으로 뺍니다

- 다음으로 목을 뒤로 당겨주어 1번 진행 시 각 6초씩 유지 하면서 3회 반복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