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옮나요? 다래끼 원인 및 치료방법, 예방법

 

봄철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보다 증가하는 계절입니다. 더불어 따뜻한 날씨에는 야외에서의 활동량이 많아져 갑자기 눈이 붓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다래끼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래끼의 증상이 심할 경우 무조건 째거나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지금부터 다래끼의 증상 및 치료방법, 예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래끼의 증상으로는 발생 부위와 원인에 따라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로 나누어집니다.

 

1) 겉다래끼 - 눈꺼풀 바깥쪽에 위치한 짜이스샘, 몰샘에 생김,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생긴 염증입니다.

2) 속다래끼 - 눈꺼풀 안쪽에 위치한 마이봄샘에 생김,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생긴 염증입니다.

3) 콩다래끼 - 비감염성 염증 질환으로 마이봄샘 배출구가 막혀 기름 성분이 침윤되어 생긴 염증입니다.

 

 

 

다래끼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경우는 자연치료 되거나 온찜질을 하면 치유되기도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질환이 커지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 합병증 종류

 

1) 연조직염 : 다래끼보다 더 깊이 생기는 세균 감염증입니다.

 

2) 결막육아종 : 치료 및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조직이 과성장하는 증상입니다.

 

3) 피지샘암 : 악성종양이 다래끼로 오진될 수 있어 같은 자리에 자주 다래끼 증상이 일어난다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다래끼 치료 방법은?

 

1) 다래끼는 안과 전문의를 찾아서 신중히 결정한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상태가 경증이라면 온찜질과 함께 항생제 복용을 통해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3) 병원 치료 후 항생제 눈연고를 바르면 주위 속눈썹뿌리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심한 정도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염증 시기가 오래 지났다면, 외과적 시술이 필요합니다.

 - 속다래끼와 콩다래끼는 다래끼가 생긴 부위를 절개하여 고름을 배농시키거나 육아종을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반면, 겉다래끼는 잘못 절개하면, 피부가 패이거나 흉터가 남을 위험이 있으니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6) 다래끼 치료 시 술을 마시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다래끼 예방법은?

 

1) 다래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에 있는 염증 유발 요인이 있을 경우, 눈 비빌 때 세균 감염의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2)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은 더욱더 청결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3) 잠들기 전 따뜻한 물수건을 5~7분 정도 찜질을 해주면 눈커풀의 분비샘이 막히는 것을 방지해 도움이 됩니다.

 

4) 과일을 섭취하면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먹고 충분한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눈다래끼가 자주 걸리는 사람은 안과에서 눈꺼풀 청소를 받을 수 있어 미리 염증 예방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